
이번에 선보인 만두 제품은 야채, 김치, 새우 세 가지 종류로,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C2C(Country to country) 방식으로 호주로 수출한다. 올해 3분기에는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등 고기를 주재료로 한 만두를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만두와 함께 P-Rice, 김치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앞세워 2027년까지 호주 식품사업 매출을 연 3,000억 원 규모로 끌어올리고, 호주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K-푸드’를 포괄하는 ‘아시안 푸드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정식 판매를 계기로 인지도를 확보한 후 많은 소비자가 K-푸드를 경험하도록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일반적인 유통채널 외에 현지 레스토랑이나 레디밀 업체 등과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아시안 푸드를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베트남에서 생산한 동남아식 롤/딤섬 등의 ‘Wrapped Food’ 카테고리에 진출하는 한편, 약 2조원 규모의 호주 기능성 음료 시장을 겨냥해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미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