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애디텀 바이오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에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하며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지역은 계약에서 제외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임상 1상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인 DWP213388을 기술 이전하는 것으로,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100만 달러(약 147억원)를 포함한 4억 7,700만 달러(약 6,391억원)이며 DWP213388 이외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DWP213388은 B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 (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ITK)를 선택적으로 이중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제이다.
비탈리 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애디텀 바이오 경영진은 자회사의 신약 개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DWP213388역시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국가에서의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 및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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