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 이후 여러 규제가 풀리고 있는데다 기준금리 동결, 시중금리 인하 등으로 상가시장에도 서서히 훈풍이 불고 있다.
오프라인 고객이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되살아나는 등 상가시장에 기대감이 돌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건설사가 대거 신규 분양에 나선다.
우선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맥서브컨소시엄㈜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이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상권 조기활성화를 위해 1~3층 상업시설 중 1~2층은 일반분양하고, 3층은 시행사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BIFCⅡ 내의 오피스 직장인 고정수요와 BIFC의 공기업 직원 4,600여명 등 배후수요가 있으며 부산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부산1호선 범내골역이 도보 약 9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이 시공하는 ‘개포 자이스퀘어’ 상업시설 분양의 경우 잔여호실을 대상으로 계약 진행 중이다. ‘개포 자이스퀘어’는 개포 4단지 재건축 단지 내에 지하 3층, 지상 4층 총 102실로 구성되는 복합상가며, 인근 2만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분양한다.
대우건설의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공개 입찰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는 1509가구 규모의 대단지에 들어선다. 3개동, 총 37개 호실로 구성되며, 전용 기준 23~156㎡로 다양하다. 입주는 올해 6월부터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지제역 퍼스티움’ 아파트 단지 내 상가 649가구의 독점 상가로 단 4개 호실로 전용면적 42㎡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상가는 평택 지제역 SRT 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로 1번 국도를 이용해 삼성 고덕산업단지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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