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알리바바 사업부 분할 시 기업가치 제고 예상"

한시은 기자

2023-03-30 11:03:54

알리바바 키데이터 / 제공:미래에셋증권
알리바바 키데이터 / 제공:미래에셋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알리바바(BABA US)의 각 사업부가 분할되면 각각의 IPO 가능성이 언급됨에 따라 기업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30일 미래에셋증권 정용제 CFA, 조연주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알리바바의 6개 사업부는 기존의 알리바바 사업 구조와 같으며, 각각의 사업부는 별도의 CEO, 이사회를 보유하고 있어 자체 자금 조달과 IPO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알리바바의 향후 3개년 CAGR의 성장률을 9%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중국 이커머스 성장률의 둔화, 점유율 하락, 저마진 사업으로 매출 변화, 해외 사업의 낮은 성과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들은 각각 분할 이후 고마진인 전자상거래와 고성장 사업부의 가치가 재평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분할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대표적 사례로 네이버-라인, 이베이-페이팔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알리바바가 예상보다 느린 매출 회복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했으나 올해에는 단계별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민간 주도의 중국 경제 회복에서 알리바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 연구원은 알리바바의 목표주가를 146.50달러로 조정했는데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상승여력이 48.9%에 달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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