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기로 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및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사외이사 6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이 33.3%로 높아졌다.
대우건설측 설명에 따르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또한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도 신설될 예쩡이며 보상위원회가 신설되면 성과에 기반한 연봉 및 인센티브의 설계 및 검토가 이루어져 등기이사에 대한 동기부여 제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수 집행 등 지배구조 상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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