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100% 재활용 종이테이프 도입…고객 편의성 높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홈쇼핑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현대홈쇼핑 패션 자체 브랜드(PB) 및 단독 판매 브랜드 물량 100만개 상품 포장에 우선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테이프에는 수용성 접착제가 적용돼 있으며, 시중 종이테이프 중 유일하게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배송 박스에서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배출하면 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태윤 현대홈쇼핑 고객만족담당 상무는 “향후 전면 도입 시 축구장 8개를 덮을 수 있는 면적의 일반 테이프 폐기물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ESG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위드림(We.Dream)’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친환경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