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의 5월 황금연휴 기간 전체 모객 중 장거리 여행상품 비중은 56%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17%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주·캐나다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5월 출발 기준 미주·캐나다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124% 증가했다. 장거리 노선 회복과 맞물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영향이 컸다. 같은 달 출발 기준 유럽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7% 증가했다.
5월 장거리 상품 모객 비중이 높아진 것은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는 데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교원투어는 설명했다.
이에 여행이지는 황금연휴를 위한 장거리 여행지로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 핵심 3국을 8일 또는 10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스위스 홀릭'이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스위스의 융프라우·그린델발트·체르마트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베니스·피렌체·로마,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펠탑·루브르박물관·개선문·샹젤리제 거리 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내 맘대로 미서부 자유여행 8·9일' ▲'나를 부른 뉴욕, 미동부·캐나다동부·나이아가라 10일' ▲'낯설어 아름답다, 이탈리아 남·북부 일주 8·9·10일' 등의 장거리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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