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시그넷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완속 충전기부터 신제품 V2를 포함한 초급속 충전기까지 충전기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월 CES 2023에서 선보인 V2 제품은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까지 출력이 가능해 15분만에 20%에서 80%까지 완충이 가능하며 V2제품에 탑재될 파워모듈은 기존 제품 대비 전력효율이 개선되고, 부피를 39% 줄여 충전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SK시그넷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는 충전기뿐만 아니라 초급속 충전기의 핵심부품인 파워모듈의 차세대 실제품들도 같이 전시된다.
SK시그넷은 국내 주력 제품인 급속 충전기 V1 제품 일체형 100kW, 200kW급 모델과 디스펜서형 제품까지 다양하게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시그넷의 V1 제품은 환경부 홍보부스와 국내 최대 충전소 사업자 에스에스차저 부스에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EA) 충전기 모델과 EVgo의 충전기 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시그넷은 최초로 메가와트(MW) 단위의 전력을 공급하는 메가와트 차징 시스템(Megawatt Charging System, MCS)의 프로토타입 모델도 공개할 계획이며 부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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