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시스템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489㎡(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공급까지 가능하며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EHS Mono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 냉매 대비 훨씬 환경 친화적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EHS Mono R290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Seasonal Coefficient of Performance, SCOP)이 대폭 향상되고, 난방을 위한 최대 75℃의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는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벽걸이형과 1Way·4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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