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보건소는 센터에서 실시한 재봉교육(예술과 기술)에 참여하는 어르신 10여명이 신생아용 수면조끼 100벌을 손수 제작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은 근대 역사문화유산인 나주잠사(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상품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생산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재봉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들에게 입힌 어여쁜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오가닉 원단의 수면조끼는 임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산모, 영아원 등에 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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