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는 원전의 핵심기기중 하나인 증기발생기(Steam Generator)를 교체하는 공사로 이를 위해선 격납건물 내에 방사성 오염물질 제염 및 해체 기술 확보가 필수다. 현재까지 한빛3·4호기를 포함에 우리나라에만 총 9기의 원전에서 증기발생기 교체가 완료 상용운전 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월성 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대우건설이 원전해체분야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향후 원전 해체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산업부가 고시한 원전 한 호기당 해체추정 비용은 8,726억원으로 국내 해체시장의 규모는 총 26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대 후반부터 해체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신한울3·4호기 수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는 2024년에 착공을 목표로 재개되어 현재 주기기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고 곧이어 주설비공사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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