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현장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 시범 적용

김수아 기자

2023-03-07 12:49:49

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위쪽) 및 출입 차량에 필터를 적용한 모습. / 사진제공:DL건설
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위쪽) 및 출입 차량에 필터를 적용한 모습. / 사진제공:DL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DL건설은 자사 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현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로, 관할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인근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안전 울타리 및 현장 출입 차량 등에 필터가 설치됐다. DL건설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해당 현장의 결과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타 현장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Carbon Fabric Mech)’으로, 미세먼지특별법 발효 후 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자치단체 및 기업들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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