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예비준공확인서 접수

김수아 기자

2023-03-03 09:59:13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전경 / 사진제공:대우건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전경 / 사진제공:대우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RDPP PJ)의 예비준공확인서(PAC)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예비준공확인서는 발주처에서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었음을 승인할 때 발급하는 증명서이다.

해당 사업은 2012년 말 공사를 시작했으나 발주처가 공급하는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가 지연됐고,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에 영향을 받아 공사기간이 연장 왔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3년 계약이 체결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로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부메르데스(Boumerdès)주 깝 지넷(Cap Djinet) 지역에 1,200MW급(400MW급 3기)의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알제리 전력생산공사(SPE)가 발주한 사업으로 도급금액은 약 9,844억 원 규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신뢰와 기술력은 큰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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