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DMC역' 입주자 모집…"10년 거주 민간임대 아파트"

김수아 기자

2023-02-28 17:07:38

힐스테이트 DMC역 투시도 / 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DMC역 투시도 / 제공: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에서 ‘힐스테이트 DMC역’을 공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로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한 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60가구 ▲59㎡C 30가구 ▲59㎡D 21가구 ▲59㎡E 22가구 ▲63㎡A 8가구 ▲63㎡B 8가구 ▲75㎡A 60가구 ▲75㎡B 30가구다. 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와 4Bay 판상형 구조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일반분양 아파트가 아닌 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가점, 재당첨제한 등의 걱정이 필요 없다.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있어 장기간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개인이 아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가 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 거주기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청약가점을 쌓을 수 있다.

과거 일반적인 임대아파트는 민간 분양 아파트에 비해 설계와 품질 면에서 다소 열위에 있었던 것이 현실이지만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짓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일반분양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상품 구성과 마감재 적용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힐스테이트 DMC역’ 역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높은 상품완성도를 자랑할 전망이라는게 회사측 전언이다.

‘힐스테이트 DMC역’ 일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3개 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연계돼 있으며 향후 DMC역에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까지 개통된다.

인근에는 서북권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색역세권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색교부터 DMC역에 이르는 약 32만㎡가 대상지로, 그 중 철로를 제외한 약 22만㎡를 개발하게 된다.

수색역세권 일대에는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 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증산종합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등 생활, 문화시설과 단지 내 판매시설도 계획돼 있다.

또 인근에 구립증산정보도서관과 약 600m 거리에 증산초를 비롯해 인근 증산중, 연서중, 가재울고, 상암고 등이 있으며 선형의 숲(예정), 매봉산근린공원, 불광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캠핑장 등 힐링 공간들도 가깝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자 키즈특화공간인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을 마련했으며, 상상도서관,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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