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147명 선발"

최효경 기자

2023-02-27 17:29:33

27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양영∙수당재단 김윤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양영∙수당재단 김윤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재단은 올해 장학생 147명을 선발해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양영재단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 62명을, 수당재단은 대학생 15명을 선발해 최대 4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과 월 50만원의 학습지원비를 지원한다.

수당재단은 고등학생 70명에게도 1인당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윤진(고려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씨는 “그동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성적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삼양그룹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남은 2년 동안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등록금뿐만 아니라 매월 학습지원비까지 받을 수 있게 되어 경제적 부담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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