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아카시아꿀 양봉농가 육성 지원금 전달

최효경 기자

2023-02-17 09:52:30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72에서 농심과 한국양봉농협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 앞줄 왼쪽 황청용 농심 부사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양봉농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심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72에서 농심과 한국양봉농협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 앞줄 왼쪽 황청용 농심 부사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양봉농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농심이 지난 16일, 한국양봉농협과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농심은 양봉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지원, 양봉 밀원수 식목 그리고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멘토링은 한국양봉농협에서 추천한 우수 양봉농가 10명과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천한 청년 양봉농가 10명을 연결해 현장의 노하우를 전달하여 청년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농심은 한국양봉농협과 계약생산을 체결하고 구매한 아카시아꿀을 스낵 ‘꿀꽈배기’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들어간다. 농심은 매년 160톤 내외의 아카시아꿀을 구매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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