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밸런타인데이 설문…응답자 84% '의미 있는 기념일'

최효경 기자

2023-02-08 10:15:54

밸런타인데이 설문결과 / 제공 : 티몬
밸런타인데이 설문결과 / 제공 : 티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티몬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가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 답하며 긍정적 인식이 2년전(77%)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엔데믹 이후 첫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티몬이 최근 1주일간(2월1일~7일)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밸런타인데이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날’이라는 답변이 32%를 차지했다. 또, ‘재미있는 기념일’(29%), ‘이성에게 초콜릿/선물을 주는 날’(23%) 등으로 나타나며 5명 중 4명 이상(84%)이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고 답했다. 반면, ‘상업적인 날’이라는 답변은 16%로 2년 전보다 6%p 감소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복수응답)은 기성품 초콜릿이 59%로 가장 많았고, 직접 만든 초콜릿과 향수가 각 16%, 커플 아이템 14%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받고 싶은 선물에서는 기성품 초콜릿 39%, 직접 만든 초콜릿과 명품 잡화류가 각 21%, 커플 아이템 18%, 향수 16%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연인관계에서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갔을 때 상대방에 느끼는 감정을 묻자 2명 중 1명(54%)이 ‘서운하다’고 답했고, 심지어 ‘관계를 고민할 것 같다’라고 19%가 응답했다. 선물을 준비하는 주요 경로는 티몬 등 모바일 쇼핑 채널이 5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대형마트(17%), 백화점(10%), 편의점(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티몬은 밸런타인데이 특별 기획관을 개최하고 500여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여기에 최대 10%할인에,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8%즉시할인도 제공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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