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올해도 중대재해 ‘ZERO’...현장 ‘안전보건경영 등 전사적 ESG경영 박차

김수아 기자

2023-01-19 10:21:01

2023년 전현장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모습. / 사진 = 반도건설 제공
2023년 전현장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모습. / 사진 = 반도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반도건설이 지속적인 건설현장 안전과 근로자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등 중견 건설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지속적인 전사적 ESG경영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전현장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7일, 전국 25개 현장에서 동시에 ‘2023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없는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 및 전국 25개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각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현장 노사 합동 점검 및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선포식’에서 반도건설은 안전보건 리더십 향상 및 선진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 목표로는 ▲전년도 대비 재해율 50% 이상 감축,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중대재해 ZERO, ▲안전보건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및 구축, 안전보건체계 구축 외부평가 평균 Level IV(80점) 이상 상향 평준화와 협력업체 안전보건역량 교육 지원을 통한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100점 달성 등을 수립해 전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에 전달했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현장에서의 안전은 기본이자 최우선시 되어야 할 가치며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가 하나 되어야만 지킬 수 있다”면서, “처벌을 피하기 위한 안전보건정책이 아니라 반도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ㆍ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 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반도건설은 선포식 행사 후 현장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컵어묵과 미니 붕어빵, 커피을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선포식 행사 후 현장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컵어묵과 미니 붕어빵, 커피을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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