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BI·OK 저축은행등 서류 위조후 사업자 주담대 '작업대출' 적발

한시은 기자

2023-01-11 16:29:47

제공 : 금감원
제공 : 금감원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2년여간 대형 저축은행 5곳에서 '작업대출이' 이뤄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데일리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담대 취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5곳의 저축은행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부당 취급사례를 파악했으며 이 중에는 업계 1, 2위 저축은행도 포함되어 있다.

작업대출은 가계대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각종 서류를 불법으로 위·변조한 뒤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내주는 수법이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금감원은 SBI저축은행·OK저축은행·페퍼저축은행·애큐온저축은행·OSB저축은행 등 5개사가 최근 2년여간 수천억원의 작업대출을 취급한 점을 확인했다. 지난해 5월 페퍼저축은행 수시검사에서 1100억원 규모의 작업대출을 적발한 뒤, 이후 4개사를 대상으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 적정성을 중점 검사해 확인한 결과다.

5개사의 작업대출 규모는 총 50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이 매체의 보도다. 이번에 적발된 5곳의 자산순위(2022년 9월말 기준)는 SBI(1위), OK(2위), 페퍼(4위), 애큐온(6위), OSB(11위)로 모두 대형사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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