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35억달러 외화채 발행 성공…"역대 최대 규모"

한시은 기자

2023-01-05 13:48:08

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지난 4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3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4일 3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0억 달러, 5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5억 달러, 10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0억 달러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정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발행사가 해외투자자들 대상으로 발행한 역대 외화채권 중 최대 규모였으며, 장 중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미국 대형 은행, 자산운용사는 물론 국제기구, 중앙은행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 주문이 집중됐다.

이번 발행금리는 수은채 유통금리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전일 미국 시장의 발행물들이 13bp 이상 프리미엄을 지급한 것에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은의 이번 발행은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계 기관 외화채 발행이 다소 어려워졌다는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발행 중 10년 만기 10억 달러는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에 민감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블루본드(Blue Bond) 형태로 발행됐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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