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8만원으로 상향…"D램 등 하반기 가격 상승"

한시은 기자

2023-01-05 10:19:46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미디어데이 이틀째인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여는 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미디어데이 이틀째인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여는 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 메모리 수급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높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메모리 가격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2조5천억원으로 기존 대비 15% 올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재고는 올해 2분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D램, 낸드 가격은 하반기부터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올해 메모리 설비투자를 기존 계획 대비 15% 축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예정된 D램, 낸드 신규증설과 공정 전환 계획을 일부 지연시킬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3분기부터 수급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다운사이클 우려가 선반영된 것으로, 지금은 하반기 실적개선을 고려한 주가 반등을 기대할 시점"이라며 "6일 발표되는 4분기 잠정실적이 부진할수록 2023년 메모리 투자축소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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