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철회 소식에 주가 7%↑

한시은 기자

2023-01-04 16:36:5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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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철회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한국조선해양이 4일 증시에서 크게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전날보다 7.05% 상승한 7만4,400원에 마쳤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 76만여 주로 전날의 3배를 넘었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추진하지 않고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보유한 주식 464만7,201주(15%)를 매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이달에 IMM PE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을 주당 8만8,157원에 매수할 예정이다. 취득금액은 4,097억원이다.

이동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철회 결정은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와 신규 자금 유입이 제한된 구주매출 상장이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한국조선해양은 적정선의 합의로 상장의 불확실을 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조선해양이 2021년 현대중공업 상장 때 중간 지주에 따른 할인으로 큰 타격을 받았는데, 삼호도 같은 우려를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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