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사업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재배 희망농가와 재배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난 10월 ▲샤인머스켓 ▲콩 ▲복숭아 ▲토마토 ▲블루베리 5종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예비사업자 수요조사를 하는 등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매진해 왔었다고 전했다.
군은 수요조사 등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방침을 확정하고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해 특화작목의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목별로는 샤인머스켓은 2024년 조성할 능주면 선별장을 기준으로 반경 20㎞이내 농가에 대해 수출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기반인 10㏊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설하우스 70%, 부대시설은 50%를 보조할 계획이다.
콩은 천운농협·화순농협·능주농협에 계약출하 한 농가를 대상으로 1㎏당 1000원의 콩 생산비를 지원하며 생산비 지원과 함께 생분해성 친환경 멀칭 농자재(멀칭비닐, 종이, 액상멀칭) 사용에 대해 군 60%, 농협 10%를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토는 전문생산단지 또는 공동선별 농가에 품질고급화와 균일화를 위해 모종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종·양액·부대시설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숭아, 블루베리는 과수산업발전계획 참여 농가와 시설 블루베리 농가를 지원한다.
노후화와 품질이 떨어진 과목의 품종을 갱신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70%를 보조하고, 부대시설은 50%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이나 화순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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