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당초 2023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현대차측에 따르면 수소전기트럭의 강점은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의 배터리보다 가벼워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100%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상용차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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