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강동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총 255가구로 늘어"

김수아 기자

2022-11-21 12:52:12

명일현대 리모델링 투시도 / 사진 제공 = 쌍용건설
명일현대 리모델링 투시도 / 사진 제공 = 쌍용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쌍용건설(대표 회장 김석준)이 지난 19일 열린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1988년 준공된 명일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26가구에서 지하 4층~지상 19층 2개동 255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늘어난 29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835억원이다.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강동구에서 수주한 첫 리모델링 사업이자 지난 5월 인천 부개주공3단지(약 2천가구), 7월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에 이은 올해 세번째 리모델링 수주 프로젝트이다.

명일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 57.09㎡(140가구)는 75.50㎡, 83.80㎡(71가구)는 100.00㎡, 84.66㎡(15가구)는 100.30㎡로 늘어난다.

또한 각각 10층과 15층 규모의 ‘ㄴ’ 구조였던 이 아파트에 19층 높이의 신축건물이 붙여서 세워지며, 이곳에 들어설 전용면적 63.10㎡ 13가구, 84.10㎡ 16가구 총 29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다 리모델링 준공실적과 최다 리모델링 특허보유 등 위상을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리모델링 수주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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