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사업' 위해 맞손

김수아 기자

2022-11-20 09:45:53

사진 제공=현대건설
사진 제공=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8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CCUS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이를 저장하는 기술 (탄소포집·활용·저장)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화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수소 생산·공급 및 활용 기술뿐만 아니라 CO2 포집 및 화학전환 등 탄소 에너지의 청정 활용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래 신사업 및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된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친환경 및 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