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프로젝트 착수…"리모델링 현장 검증 연구"

김수아 기자

2022-11-08 11:57:37

롯데건설 관계자가 층간완충재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 관계자가 층간완충재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롯데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8월 삼성물산, 포스코건설과 함께 체결한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번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리모델링 아파트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고성능 바닥구조 개발을 목표로 한다.

3사는 리모델링 세대의 노후된 기존 슬래브 상태를 진단 및 보강하는 기술과 더불어 얇은 슬래브 조건에서 기존 바닥구조에 비해 3dB 이상 우수한 층간소음 저감성능을 발휘하는 바닥구조를 개발했으며 이에 해당 기술을 실제 시공중인 리모델링 현장(롯데건설 시공)에서 검증 연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3사는 이번 공동 연구에 이어 각 사에서 개발된 고성능 바닥구조를 활용해 다양한 세대 타입 별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바닥구조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층간소음에 취약한 리모델링 아파트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공동연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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