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협의체와 주거지원 협약식 체결…"리빌딩 본격 추진"

김수아 기자

2022-10-31 14:27:04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왼쪽)와 이승엽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오른쪽)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행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왼쪽)와 이승엽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오른쪽)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행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협의체와 주거지원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리빌딩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의 리빌딩을 통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리빌딩 추진단, 시공 혁신단, 외부 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외벽 안정화 작업과 더불어 리빌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고객들의 근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10년에서 30년으로 늘리는 조처를 했으며, 기존 아이파크 고객을 위한 특별안전 점검도 시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 품질에 대한 관리 기준과 레미콘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국내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 레미콘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레미콘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약된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부터 제조, 운반, 현장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 현장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레미콘 관련 실무교육 등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화정아이파크의 안전한 해체 및 재시공을 위한 리빌딩 추진단 조직 신설에 이어 8월에는 시공혁신단 조직을 구성했으며 이는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의 서울대학교 박홍근 교수를 필두로 사내외 구조, 건설 및 안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화정아이파크의 안정적인 해체와 재건축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인 구조엔지니어링 회사 LERA(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와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LERA는 화정 아이파크의 철거 및 리빌딩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의 안전 품질 관리를 위해 CSO 조직체계를 갖추고 CCTV 통합관제센터, 위험관리 프로그램 구축, DfS(Design for Safety, 설계 안전성 검토) 도입, ‘HDC SAFETY-I ACADEMY’ 운영 등 조직의 시스템도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하여 위험성 평가, 사전 작업허가(PTW) 등 고위험 작업을 고정형, 이동형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전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관리 최고 책임자(CSO)는 고위험 작업에 대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본사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관리와 더불어 DfS(Design for Safety, 설계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설계 단계부터 시공의 전 단계에 걸쳐 사전 예방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안전·품질과 관련한 교육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는 안전보건 경영 핵심역량을 집중,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안전보건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HDC SAFETY-I ACADEMY’를 운영 중이다.

안전과 품질 하드웨어적인 측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아이파크 고객과의 첫 만남을 소중히 여겨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일상의 접점에서 삶의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아이파크 앱 업그레이드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와 LERA社의 Partner인 William J. Faschan,은 지난 14일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와 LERA社의 Partner인 William J. Faschan,은 지난 14일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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