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대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대차 전시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중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 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기아는 ‘The Kia EV6 GT(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지티, 이하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각 테마 공간에 전시한다.
기아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PE(Power Electric, 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e-LSD(Electronic Limited Slip Differential,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ECS(Electronic Control Suspension, 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도 전시하며 엑스포 기간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엑스코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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