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롯데건설 주영수 전략기획부문장과 지오코리아 이엔지 이강중 대표, 엠와이씨앤엠 배영민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차세대 IoT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롯데건설과 함께 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 및 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변화나 지하수위 등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된다.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는 달리 IoT(사물인터넷)로 측정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에 관리자가 별도 PC나 프로그램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흙막이시설 등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계측기술을 올해 6월부터 현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계측 신뢰도를 검증했다. 이에 이 기술을 흙막이 계측을 시작으로 신속히 전 현장에 적용하여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하는 원천기술을 자재, 인력, 중장비 등 현장 투입 자원에 확대 적용,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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