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불황속에서도 공공공사 수주 활발…6월이후 1,600억원 달성

김수아 기자

2022-09-27 12:33:30

성남복정1 A-2BL 예상 조감도
성남복정1 A-2BL 예상 조감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양(대표 김형일)이 이달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공공 공사에서 꾸준한 수주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한양은 지난 6월 성남복정1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8월 전북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와 9월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1,600억 규모의 공공공사 수주고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LH가 발주한 성남복정1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 및 행복주택 7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782억원 규모다. 2개 블록으로 A-2BL은 387가구 7개동, A-3BL은 315가구 6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전북 완주군 일대에 16.5km의 천연가스 공급배관 및 공급관리소를 조성하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두번째 공공공사 수주로 한양의 수주금액은 402억원 규모다.

9월 수주한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 공사는 강서지역 개발지구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강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총길이 4.6km의 지중송전로 연결 공사로 한양의 공사비는 419억원 규모다.

한양은 올 연말 수주잔고가 약 7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