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국제 해양 폐기물 콘퍼런스서 생분해 소재 'PHA' 선봬

최효경 기자

2022-09-26 10:15:10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7차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에서 이승진 CJ제일제당 화이트바이오 COO가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석유화학 플라스틱 저감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7차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에서 이승진 CJ제일제당 화이트바이오 COO가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석유화학 플라스틱 저감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제일제당이 해양 폐기물 분야 최고 권위 행사인 '국제 해양 폐기물 콘퍼런스(이하 IMDC, 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에 참가해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의 경쟁력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IMDC'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동안 전 세계에서 극소수 기업만 상업 생산중인 해양 생분해 소재 PHA의 환경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50여개국 해양 분야 전문가와 환경정책 담당자 등은 PHA가 바다 등에서 생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일회용품부터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소비재 용기 등으로 활용 가능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소재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콘퍼런스중 별도의 주제발표 시간을 갖고, △PHA를 비롯한 생분해 소재로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방안 △R&D(연구개발) 경쟁력을 기반으로 PHA의 환경∙생태계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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