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한남써밋, 한남의 정상에서 한강의 정상으로"

최효경 기자

2022-09-25 10:04:36

한남써밋 조감도 모습.
한남써밋 조감도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23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입찰에 참여하며 지역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2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에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한남써밋’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남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따라 JERDE, STOSS, SWNA등 세계의 거장들과 함께 ‘한남써밋’을 위한 월드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남써밋’의 외관설계는 해외설계사인 JERDE가 맡았다. JERDE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과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축디자인 그룹으로, 남산의 능선이 주는 부드러움과 한강의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외관디자인에 담았다.

조경에는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이자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STOSS 그룹이 참여해 한강과 남산을 품은 조경을 구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누구보다 한남2구역의 미래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으며 조합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한남2구역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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