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민족사관고등학교 진입도로 개통…정상영 명예회장 유지 일환"

김수아 기자

2022-08-24 10:13:27

(가운데) 한만위 민사고 교장과 (그 오른쪽) 윤재업 KCC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운데) 한만위 민사고 교장과 (그 오른쪽) 윤재업 KCC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KCC(대표 정몽진)가 KCC건설과 공동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 정문 진입도로를 개통하며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학교 인프라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KCC는 지난 18일,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에서 ‘민사고 정문 진입도로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재업 KCC 전무, 한만위 민사고 교장, 최경종 민사고 행정실장, 민사고 교사 및 학생대표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과 KCC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이날 윤재업 KCC 전무는 기념사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통한 진입도로가 배움의 길을 너머 세계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 도약의 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만위 민사고 교장도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필요했던 새로운 진입도로 개통의 기쁨을 맞이한다”며, “이 길을 통해 배움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 KCC와 KCC건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민사고 정문 진입도로는 KCC와 KCC건설에서 7억여 원의 지원을 통해 개통했다.

이번 진입도로 개통과 교육 인프라 구축은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지가 깃든 민사고 지원의 일환이다. 정 명예회장은 우수한 기술 인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고인의 부인 조은주 여사를 비롯해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유가족들은 최고의 자산은 ‘인재’라는 정 명예회장의 유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의 우수 인재를 키우는 민사고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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