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근로공제회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도입' 맞손

김수아 기자

2022-08-23 15:15:51

(왼쪽부터 건설근로공제회 송문현 전무이사, 안전사업지원실 추영기실장)
(왼쪽부터 건설근로공제회 송문현 전무이사, 안전사업지원실 추영기실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건설과 건설근로공제회(이하 공제회)는 23일, ‘건설근로자 편의와 현장 인력관리 개선을 위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건설근로공제회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추영기 안전사업지원실장과 공제회 송문현 전문이사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공 중인 전체 현장에서 전자카드를 사용해 근로자의 권익과 편의를 확대하는 한편,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근무기록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9월부터는 전자카드제가 적용되지 않던 나머지 100개소 현장에도 전자카드 단말기가 설치되고, 전자카드로 기록된 출퇴근 정보를 바탕으로 퇴직공제 신고가 이루어진다.

현대건설 추영기 안전사업지원실장은 "전자카드제를 전면도입하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현장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