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한국화랑협회와 맞손…"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

최효경 기자

2022-08-19 14:01:43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도형태 한국화랑협회 부회장(사진 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도형태 한국화랑협회 부회장(사진 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선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은 19일 ㈔한국화량협회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 도형태 한국화랑협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키아프 서울' 성공적 개최 ▲국내 화랑 및 작가 인지도 제고 ▲공동 마케팅 개최 등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미술 장터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서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한다.

국내 화랑과 미술 작가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충청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안소현, 코케 등 국내 작가의 작품과 식물을 전시해 행복의 경험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해피니스(Delivering Happiness)' 전시를 열고, 울산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국내 화가 이완두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한국화랑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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