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자체 라이브커머스 키운다…‘올영라이브' 고유 IP 육성

심준보 기자

2022-07-05 09:54:03

CJ올리브영이 이달부터 자체 모바일 생방송을 ‘올영라이브’로 새롭게 개편한다.
CJ올리브영이 이달부터 자체 모바일 생방송을 ‘올영라이브’로 새롭게 개편한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5일 자체 모바일 생방송 '올라이브'를 이달부터 ‘올영라이브’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의 줄임말인 ‘올영’을 결합한 직관적인 네이밍과 함께,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라이브커머스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리브영은 이번 개편을 발판 삼아 고유 IP(지적재산권)를 육성하는 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상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파일럿 방송을 거쳐 2020년 4월부터 ‘올영라이브’를 정규 편성했다. 지난해 연간 시청자 수는 전년비 3.5배, 주문액은 6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시청자 가운데 2030대가 80%에 달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한 구매전환율은 지난해 연평균 22%를 넘어섰다.

올리브영은 최근 두 가지 신규 방송 포맷을 추가하며 기획 콘텐츠를 5개로 늘렸다.
방송 횟수도 기존 주 3회에서 이달부터 5회로 늘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편성했다. 연내에는 모바일 앱(App)에 ‘라이브관’도 오픈해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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