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유기묘 아이돌 ‘11키티즈’ 데뷔곡 ‘Take Me’ 음원·뮤비 공개

심준보 기자

2022-06-21 09:48:15

11키티즈 Take Me
11키티즈 Take Me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11번가(사장 하형일)가 ‘11키티즈(11kitties)’의 데뷔곡 ‘Take Me’와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20일 오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와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11TV)을 통해 공개된 ‘Take Me’는 평소 애묘인으로 알려진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제작,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작사와 노래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유기묘의 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 유기묘 입양 독려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11키티즈의 메인 멤버 6마리(포도, 서창이, 달타냥, 검이, 모델이, 나비) 각각의 모습이 교차된다.

해당 영상은 2주만에 조회수 250만뷰를 돌파했다. 11키티즈는 오는 7월 희망상품 광고모델로 집중 활동하며, 이어 8월에는 ‘희망쇼핑 굿즈’를 선보인다. 굿즈 판매금 전액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11번가는 현재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제작 중이다. 고양이 반려 안내 책자 및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할 예정으로, 오는 8월부터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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