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외국인 환자 수 월평균 20% 늘어…치과·피부과 신장세 주도"

심준보 기자

2022-06-20 09:41:21

사진 제공 = 아이디병원
사진 제공 = 아이디병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국내를 찾는 의료 관광객 수도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외국인 내원 환자 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3% 늘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35.8% 증가한 수치다. 올해 5월 기준으로만 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19.6%, 2020년과 비교해서는 55.1% 외국인 환자 수가 신장했다.

진료 과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1~5월엔 전년 동기 대비 치과 40.7%, 피부과 22.8%, 성형외과 5.4%의 외국인 환자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찍었던 3월을 제외하면 매달 평균 20% 이상 외국인 환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아이디병원은 외국인 환자가 증가 전환함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20개국 이상의 통역이 가능한 전담 통역사를 고객 상담과 예약, 수술실, 회복실, 라운지 등에 현장 배치했으며 연령별 뷰티 미션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프로닥터 시스템을 안착시켰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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