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몰에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을 진행했다. 글로벌몰은 해외 150여 개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逆) 직구’ 플랫폼이다.
이번 세일에서는 마스크팩에 집중됐던 구매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전반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는게 CJ올리브영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세일 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라운드랩 자작나무 선크림’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라네즈 네오 쿠션’과 ‘아이소이 블레미쉬 세럼’이 차지했다.
세일 기간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베이스 메이크업(+184%), △아이 메이크업(+153%), △립 메이크업(+141%) 모두 지난해 6월 세일과 비교해 매출이 급증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기대감에 전 세계적으로 색조 중심의 화장품 소비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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