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스타벅스가 일회용컵 없는 에코 매장 운영과 커피박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수상 이유로 1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특별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 기업,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6월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총 5개 분야 수상자 20명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2021년 4월에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도입을 통한 일회용컵 사용률 0% 도전 등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또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 등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총 21만 1천 5백 포대를 기부했으며,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4,230톤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환경과 지속가능은 미래 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스타벅스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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