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심준보 기자

2022-05-18 13:21:48

오뚜기 푸드에세이 공모전 수상자들과 (가운데) (주)오뚜기 함영준 회장, (주)오뚜기 황성만 사장(왼쪽)
오뚜기 푸드에세이 공모전 수상자들과 (가운데) (주)오뚜기 함영준 회장, (주)오뚜기 황성만 사장(왼쪽)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는 ‘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음식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추구하고자 마련됐으며, 작년보다 약 500편 더 많은 총 6,022편이 접수되는 등 다양한 음식과 관련된 가족, 친구들 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쏟아졌다.

열띤 성원 속에서 접수된 작품들은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뚜기상(1편)’을 비롯해, ‘으뜸상(1편)’, ‘화목상(4편)’, '사랑상(60편)’ 등 총 66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수상작들은 표절검증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활용해 표절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오뚜기상은 김정숙씨의 '미역국의 내력'이 선정됐으며, 으뜸상은 채연희씨의 '마지막 부추김치', 화목상은 윤찬송씨의 '아주머니의 떡볶이', 이경화씨의 '엄마와 칼국수', 주선미씨의 '통닭 세 마리', 최옥숙씨의 '나는 맛탕 할머니입니다'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5만점이 지급되는 사랑상은 60편의 작품이 치열한 심사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최원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은 “이번에 접수된 많은 응모 작품 속에서 엄마 표 추억의 음식 또는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인연에게 대접한 특별한 음식 등 다양한 스토리들을 보며 깊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며 “소박하지만 풍성한 마음이 담긴 음식이 화려하고 값비싼 재료로 만든 요리보다 더 큰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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