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리오프닝 본격화 맞춰 스포츠상품화 사업 활기

심준보 기자

2022-05-11 10:40:37

2022 한화이글스 리사이클 유니폼
2022 한화이글스 리사이클 유니폼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본격적인 리오프닝을 맞아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2020년 B2B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 잡화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화이글스’와 상품화사업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2년간 레플리카 유니폼 등의 제작과 판매를 맡게 됐다. 이 같은 시도는 50여 년간 의류 제조 및 유통, 마케팅 등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스포츠 상품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SSG랜더스에 이어 지난해부터 한화이글스의 굿즈 제작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교복, 단체복에 이어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랜더스의 활약에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굿즈 매장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형지엘리트의 스포츠상품화 사업 매출 역시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함께 야구팬들의 굿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굿즈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신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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