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제주경영자총협회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장'·'유통 시스템 강화' 나선다

심준보 기자

2022-05-09 11:49:56

오늘 9일, 제주시 문연로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오른쪽)와 제주경영자총협회 한봉심 회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 9일, 제주시 문연로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오른쪽)와 제주경영자총협회 한봉심 회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제주경영자총협회와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장과 유통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9일 오전 제주시 문연로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업과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 제주경영자총협회 한봉심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협약의 의의를 공유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수 년간 제주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무, 배추, 마늘 등 지역 농산물 유통에 힘을 실어 왔다. 이에 이번 협약은 지역 산물의 판로를 확대하여 기존의 유통망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상생 솔루션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역 농특산물의 보관시설, 작업장 등 인프라의 고도화를 추진해 생산 및 유통 환경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 및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전략 상품을 개발해 전국 채널에 공급하는 등 공유가치 창출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협력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 중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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