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밀양공장 준공식…해외사업 박차

심준보 기자

2022-05-02 17:03:31

삼양식품, 밀양공장 준공식…해외사업 박차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삼양식품은 밀양시 부북면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장재성 삼양식품 대표이사,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총 2,400억원이 투입된 밀양공장은 연면적 7만 303㎡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를 갖췄다. 부산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출 제품 생산을 전담하며, 연간 최대 6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밀양공장은 태양광 에너지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다. 원부자재 입고에서부터 완제품 생산 및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 설비와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436MWh의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94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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