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청년위원회 발대식 개최…“청년의 땅 인천 만들 것”

김수아 기자

2022-04-02 19:20:32

안상수 청년위원회 발대식 개최…“청년의 땅 인천 만들 것”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오후 2시 30분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안 예비후보 선대위 청년위원회는 300여 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책본부·홍보본부·미래세대본부·여성본부·문화본부·소상공인지원본부·체육발전본부·청렴도시계획본부·원도심개발기획본부 등으로 나눠져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공약정책집을 준비해 노용성 위원장과 이승현 부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에게 직접 전달했다. 청년공약정책집에 본부별로 인천의 각 현황과 정책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인천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가장 먼저 개최했다”며 “청년공약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청년위원회와 토론을 통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성 위원장은 “요즘 청년들은 흔히 ‘헬조선’이라는 말을 내뱉으로 살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그만큼 청년들은 고용불안과 미래의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불안감을 안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인천의 경제를 위해서는 많은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해 더욱더 성장시켜 미래 발전에 앞장서야 한다”며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헬조선이라는 말과 청년들의 불안감에 깊이 공감한다”며 “노용성 위원장 말처럼 경제를 살리는 것이 우선인데, 이를 위해 제가 경인고속도로 주변 낙후된 지역을 서울 테헤란로와 같이 개발해서 청년들에게 주거와 창업지원 등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IT 첨단산업을 비롯해 각 청년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청년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년의 땅 인천으로 만들겠다”며 “100번 실패해도 1000번 툴툴 털고 일어나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회의 창을 대폭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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