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와 인증사업 업무제휴

이수현 기자

2022-03-24 11:17:12

토스,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와 인증사업 업무제휴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토스는 24일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과 본인확인서비스 총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보안전문 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에스엔씨(대표 최덕훈)와 인증사업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향후, 한국전자인증은 금융기관, 정부 기관 및 E-커머스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기관에 토스 본인확인서비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토스앱 사용자라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시 문자나 PASS앱 대신 기존에 설치한 토스앱 내 간편인증을 통해 손쉽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과거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이었던 한국전자인증이 외부 플랫폼과 본인확인서비스 총판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대표적인 보안전문 기업 라온도 토스와 손을 잡았다. 제휴 주체인 라온에스엔씨는 토스의 본인확인 서비스와 전자서명서비스, 간편인증 서비스등이 금융사등 더 많은 기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이용기관을 모집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라온 에스엔씨는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 등 대형 공공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토스는 지난 2월에도 대형 통신사인 KT와 토스본인확인서비스 및 토스인증서 도입을 위한 MOU를 맺고, 알뜰폰 가입 과정에서 간편한 본인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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