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변액보험 상품군을 대상으로 속성 분석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2조8,533억 원의 변액보험 초회 보험료를 거두며 23개 생보업체 가운데 60%에 달하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분석에 따르면 변액보험 상품군 중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변액연금으로 전체 계약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변액유니버셜(36%), 변액종신(23%) 순이었다.
가입자들의 성별을 보면 여성 가입자가 63.3%로 남성(36.7%)을 앞섰다.
각 변액보험 상품에 편입된 펀드 개수는 평균 2.4개로, ‘글로벌MVP60’(15.6%), ‘ETF글로벌MVP60’(14.3%), ‘글로벌IT소프트웨어주식형’(14.3%) 펀드 순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가장 많은 가입자가 선택한 MVP 펀드는 2014년 출시된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 시리즈로, 고객을 대신해 전문가 집단의 분석을 통해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
한편, 펀드변경을 한 번이라도 진행한 가입자 비중은 10.4%, 이들의 평균 펀드변경 횟수는 1.5회로, 지난해 시장 활황기 변동성이 증대한 시기에도 펀드변경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고객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MVP펀드로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MVP펀드를 선택하면 직접 펀드변경을 수행하지 않아도 시장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조정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 대표성을 확보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가입자 속성 분석을 보면 사회 중추를 이루는 4050세대, 회사원, 주부 등을 중심으로 변액보험 가입이 활성화된 가운데 가입자 3명 중 1명은 MZ세대로 나타나 변액보험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아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소득 창출시기에 가계를 책임지는 계층에서 변액연금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을 볼 때, 변액보험 가입의 주요 목적이 안정적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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