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재배 과정에서 생채기가 생겨 온전한 판매가 어려웠던 사과를 ‘곰곰 보조개 사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매출 증진을 이뤄낸 한우리 영농조합 장길영 대표의 인터뷰를 지난 14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대한민국 대표 사과 산지인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쿠팡의 자체 브랜드(PB)인 ‘곰곰’ 사과로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흠과는 맛에는 이상이 없지만 외모가 상했다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주스 가공용으로 헐값에 넘겨졌는데 그 비율이 높으면 전체 수확량의 30~40%에 달했다.
이처럼 매출 기여도가 거의 없었던 ‘흠과’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조개 사과’로 출시된 후 꾸준히 팔리고 있다.
법인 매출도 2년 만에 8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8명이던 직원 수도 60여 명까지 늘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