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파이낸스紙는 1988년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창간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매체로 매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자본 시장에서 이뤄진 기념비적인 딜(Deal)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해 7월 체결한 20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약정이 해당 언론사의 올해의 딜에 선정돼 이룬 쾌거라는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라틴파이낸스紙는 수상 선정배경으로 △파나마 인프라 사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이었다는 부분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구조화시킨 금융이라는 점 △동 사업이 파나마에 미친 사회·환경적인 영향이 평가에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 ECA 기관들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제도 신설로 아국업체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금융 구조 기반 사업에 대해서도 금융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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